프레젠테이션을 하면서 가장 당황스러운 순간은 언제인가요?
답변
몇 년 전 저는 남부 침례교회에서 예배 지도자로 봉사했습니다. 매 5번째 일요일마다 '5번째 일요일 노래'라고 불리는 것을 했습니다. 무대에서 노래를 부를 만큼 용감한 사람은 누구나 초대되었습니다. 보통은 자신을 내세울 의향이 있는 사람이 열두 명 정도 있었습니다. 저는 번호가 매겨진 목록을 만들었고, 참석자들은 번호로 이름을 쓰고 나서서 그에 따라 노래를 불렀습니다.
할 일이 많지 않았어요. 참가자를 소개하고 키에 맞는 마이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. 저는 그들을 모두 알고 있었고 목록도 가지고 있었습니다.
어느 순간, 다음 참가자를 위해 마이크를 조정하던 중 목록을 내려놓았는데, 일시적으로 제자리에 두지 못했습니다.
나는 청중에게 명단을 잃어버렸고 다음 사람이 앞으로 나와 달라고 말했습니다. 그 사람은 일어나 무대로 걸어가기 시작했습니다. 나는 그 사람을 아주 잘 알고 있었지만, 어떤 이유에서인지 그녀를 소개하기 시작했을 때, 내 마음은 텅 비어 있었습니다. 나는 사슴처럼 멍하니 서서, 그 이름이 떠올라서 그 사람을 소개할 수 있기를 바랐습니다. 그 사람이 노래를 한창 부를 때까지는 떠오르지 않았습니다.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그녀가 무대에 올라서서 마이크를 건네주고 그녀가 원하는 것을 하도록 기다리는 것뿐이었습니다.
누가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아챘어? 모르겠지만, 내 얼굴이 꽤 빨개졌을 거라고 확신해.
이 일은 중학교 때 일어났는데, 거의 모든 것이 부끄러웠습니다. 하지만 이 사건은 특히 제 기억에 남았습니다. 한꺼번에 여러 면에서 부끄러웠고 실제로 제 감정을 상하게 했기 때문입니다.
믿으셔도 됩니다. 저는 장난을 당한 적도 있고, 말을 하는 도중에 껌을 뱉은 적도 있으며, 창피한 사진을 한두 장 본 적도 있습니다. 하지만 이번 사건으로 저는 지능도 책임감도 없는 게으른 학생으로 보이게 되었고, 동시에 다른 사람에게 쉽게 넘어갈 수 있는 존재가 되었습니다.
사회과 수업에서 우리는 고대 그리스를 공부하는 동안 그룹 프로젝트를 맡았습니다. 우리는 그 시대의 이야기를 써야 했는데, 그것은 음향 효과와 많은 이미지가 있는 라디오 방송처럼 읽혔습니다. 프로젝트 자체의 어리석음을 제쳐두고, 그렇게 어려운 것 같지 않았습니다.
하지만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요? 저는 그룹 멤버의 복권에 당첨되었습니다! 저희는 4명이었고, 저, 반의 광대로 잘 알려진 여자아이, 그리고 우리 학년에서 가장 멍청한 사람들의 무언의 존재감을 가진 두 남자아이가 있었습니다. 저는 남자아이들로부터 아무것도 얻을 수 없을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, 제 희망은 적어도 우리 프로젝트에 약간의 의견을 제시해 줄 반 광대에게 달려 있었고, 그러면 저는 무엇을 얻게 될까요?
"어이, 우리 집에 프린터가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. 그냥 타이핑해서 가지고 오면 될 것 같아서."
번역: 그들은 아무것도 하지 않을 것이다.
이 시점에서 저는 싸워서 그들이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어야 하고, 심지어 선생님께도 참여하라고 요청했어야 했지만, 저는 그러지 않았으니, 얼마나 힘들었겠습니까?
실제로는 꽤 어렵죠.
그래서 결국 우리는 영화 '트로이'의 흉내를 그대로 낸 작품을 선보였고, 과제보다 약 두 페이지 정도 짧은 "효과음" 하나만 넣었습니다.